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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 ESG 실천 챌린지를 통한 생활 속 자원순환 활동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광주·전북지부는 지난 2일 전북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수거한 플라스틱 병뚜껑 약 5,000개를 ‘전북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 공단 광주·전북지부는 작은 병뚜껑을 따로 배출하면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북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향후 아동돌봄 교육에서 놀이학습 교구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단 광주·전북지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도 있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동참 의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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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署, 황금연휴 기간 한옥마을 맛집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 홍보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학교전담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한옥마을 내 맛집과 협업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캠페인은 5월 황금연휴 기간 한옥마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문구(‘우리의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학교폭력 STOP!’)가 인쇄된 일회용 앞치마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주요 맛집 6개소에 배포하였고,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예방 효과를 증진하였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맛집 대표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 라고 하였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특별한 행사보다 이와같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타지역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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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회의 실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2일 전주시청(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전주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10개소)과 함께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관련 등에 대해서 다양하게 논의하여 피해자들의 신청·지원사항 공유에 관한 창구를 전주시청과 효자 5동 주민센터로 일원화하였다. 완산경찰서는 신한금융재단 생계비, 온 더하기 기금, 사회적공동대읍협의체 등 피해자들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연계를 할 예정이며 전문 캐어 요원을 통한 위기 개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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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년임대주택 매입 공고 게시
부안군은 지난 1일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기존주택 매입 공고를 게시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건축 후 10년 이내의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5호 내외로, 1~2인 청년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규모다. 생활 편의성, 입지 여건, 주택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매입 대상 주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택은 매입 절차를 마친 뒤,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무주택 청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입 기준, 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모사업을 통해 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이 주거 걱정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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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소사권역 공공시설 지역주민 본격 운영 돌입
부안군은 내소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시설물의 운영·관리를 내소사석포리마을 유한회사가 맡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해당 시설은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 인근 지역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돌개마실센터, 캠핑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연식파고라, 천연잔디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블럭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운영 전환은 주민 중심의 자율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특히 캠핑장과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내소사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캠핑장 활성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행사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이와 함께 지역 소득 증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이번 운영 주체 전환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닌,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소사권역이 부안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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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 부안근농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 전달
정천수 부안전력공사 대표는 지난달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천수 대표는 “군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지역인재가 육성되어 지역발전의 커다란 성장 동력이 되어 부안의 미래가 더욱 밝아지길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밝혔다. 권익현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통해 부안의 미래를 더욱 밝히고자 하는 후원자의 깊은 뜻을 마음에 새겨, 지역사회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부안 출신 대학생에게 전 학년 전 학기 반값등록금, 다자녀장학금, 특기장학금, 대학교 비진학 창업 및 취업을 위한 학원비 지원 등 군민들 피부에 와닿는 다양한 장학금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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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추진
부안군은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1백만원 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알렸다. 지원대상은 군 관내에 소재한 2024년도 매출액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며 지원금액은 최대 100만원(2024년 카드매출액의 0.5%)까지 지원한다. 다만 공고일 이전 폐업 또는 타 시‧군으로 이전한 업체, 택시업종, 도박 및 성인용품 판매점 등 신용보증재단의 제한업종 및 정책자금 제외업종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12일부터 신청서와 개인정보 이용·제공 동의서를 구비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지원금은 신청자격, 매출액 등을 검토한 뒤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부터 지원금 중 3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부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군 소상공인과 지역 발전 및 소비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1144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4억 3500만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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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5월 무료영화 ‘승부’ 15일 무료상영
부안예술회관은 5월 무료영화 ‘승부’를 오는 1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2회에 걸쳐 공연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고 전했다. 영화는 한국 바둑을 대표하는 조훈현이 바둑 신동으로 불리는 이창호를 제자로 맞으면서 시작된다. 조훈현은 집에까지 그를 들여 스승 역할뿐만 아니라 아버지 노릇도 한다. 하지만 머리가 굵어진 이창호는 조훈현의 뜻대로 성장하지 않는다. 그는 조훈현의 화려하고 공격적인 전법 대신 방어적인 스타일을 고수해 스승을 이기고 만다. 배우 이병헌(조훈현), 유아인(이창호), 문정희, 고창석, 김강훈, 등이 주연으로 출연한다. 러닝타임은 115분이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로 12세 이상 선착순 입장이다. 만석 시 입석이 불가하며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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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 추진
부안군은 지난 1일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열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수질관리 및 수도시설의 운영에 관한 자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법정 위원회로 군은 현재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주요 사업 안내 및 2024년 사업 추진 현황 설명, 수질검사 결과 공표 등 수돗물 수질 향상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향후 상수도 수질관리 및 사업 추진에 반영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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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전파
부안군에서는 ‘5월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에게 자진신고·납부하도록 전했다. 신고·납부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국세청 홈택스(모바일 손택스)를 통해 종합소득세(국세)를 신고한 뒤 위택스(지방세 시스템)로 연계하여 간편하게 개인지방소득세(지방세)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부안군과 정읍세무서에서는 납세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국세와 지방세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합동신고창구는 오는 5월 26일(월)부터 5월 30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부안군 상생협력센터 1층(부안읍 동중2길 15)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통해 운영된다. 부안군 관계자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니 제도를 잘 활용하셔서 기한 내 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 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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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2025년 신입⋅경력직원 공개 채용 시작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은 2025년도 신입(채용형 인턴) 및 경력직 총 46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알렸다. 이번 채용은 '24년 5월 실시한 신입사원 모집(45명)에 준하는 규모로, 전형별로는 5급 사무직 30명(제주지역인재 3명 포함), 기술직 4명, 장애⋅보훈⋅자립준비청년 5명, 7급(고졸) 4명에, 경력직원 3명(△4급 건축·기계직 각 1명, 재해예방 분야 1명)을 선발한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5월 2일 10:00부터 5월 16일 18:00까지 공단 채용 홈페이지(https://geps.recruitcent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제주지역 필기시험장 확대 운영은 물론, 연금·복지사업과 같은 공단 사업별 필요 역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역필 요건을 폐지하여 응시자의 응시지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공단 최초로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별도 전형을 신설하고 보훈·장애 부문 인재들의 지원 가능 범위를 사회복지 분야까지 넓히는 등 사회형평적 일자리 창출도 한층 강화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이번 공개채용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공단은 '24년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채용 어워즈’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응시자가 공감할 수 있는 채용 프로세스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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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 전개
무주군은 오는 6월까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어르신·청소년 대상 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기관별로 8회 이상 진행되며 참여자는 15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꽃피는 산골농원’을 포함한 지역 내 4개 치유농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장애복지관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1:1로 협력하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꽃 젤리 만들기’, ‘숲 해설과 함께하는 숲길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사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앞으로 스트레스 측정 및 사회적 지지 척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서·심리 등 사회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라며 “실제 치유농업을 통해 건강증진 효과가 확인되는 만큼 무주군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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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무주군이 지난 2일,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농협 산지유통센터애서 건축 및 전기, 소방 분야 전반에 걸쳐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재난 및 재해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안전재난 부서 공무원과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건축 구조물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전기설비의 안전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노후화가 의심되는 전기배선과 소방설비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오늘 점검이 중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절차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집중 안전 점검 기간(4. 14.~6. 13.) 동안 지역 내 재난 및 사고 발생 취약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과 군민들의 자율점검을 독려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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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 발전 가속화 총력... 2026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무주군이 지역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국·소장 및 사업 추진 부서 실·과장 등 30여 명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25개 중점사업(’26년도 요구액 총 161.5억 원)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중점사업에는 국립 산림재난안전교육원 설립(산림청 / 2026~2030 / 총사업비 국비 350억 원_신규사업), 덕유산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환경부 / 2026~2030 / 총사업비 국비 187억 원_신규사업),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문체부, 태권도진흥재단 / 2025~2029 / 총사업비 국비 450억 원_계속사업),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무주군,국토생태네트워크 구축 / 2026~2029 / 국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_신규사업), △무주군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무주군,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사업 / 2026~2027 / 국비 42억 원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_신규사업),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사업(국토부, 일반철도건설 / 2026~2035 / 총사업비 국비 2조 5,868억 원_신규사업) 등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과 직결되는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포함됐다. 황인홍 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역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자원과 여건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열악한 무주군 입장에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무주군이 발굴한 사업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예산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사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던 무주군은 2026년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해 5월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고, 향후 기재부 심의 단계에 대비한 대응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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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경험, 다시 도민 곁으로” 전북소방, 퇴직 소방공무원 안전지킴이 위촉식 진행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일 도청 3층 본부장실에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돌입한다고 알렸다. 이번에 위촉된 안전지킴이는 도내에 거주하는 퇴직 소방공무원들로, 30년 이상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화재에 취약한 실버세대의 주거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위촉계약서 및 성과약정서 작성, 직무교육 등이 진행되며 실질적인 활동 준비가 마무리되었다. 이들은 5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전역을 대상으로 홀몸 어르신 등 화재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화재 예방 교육, 감지기 등 안전 물품 설치, 위험 요소 점검 및 제거 등의 예방 중심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활동지역은 거주지와 연계해 지역별로 효율적으로 배치된다. 이번 사업은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오숙 소방본부장은 “퇴직 소방공무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이 은퇴 후에도 지역 사회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화재 예방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실질적인 안전 체감도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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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소화장치’ 활용 침착한 대응... 지리산 국립공원 ‘천년송’ 지켜낸 마을 주민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비상소화장치함을 활용해 천연기념 소나무를 지켜낸 남원 지역 와운마을 주민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비상소화장치함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지난 1일 새벽 2시 28분경 전북 남원시 산내면 지리산국립공원 내 와운마을 인근 산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와운마을은 지리산 깊은 곳에 위치한 국립공원 보호구역으로, 천연기념물인 소나무 ‘천년송’이 자생하고 있어 생태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지역이다. 불이 난 새벽, 당시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어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확산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처음 화재를 목격한 와운마을 이장 공성훈씨는 신속히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했고, 주민 13명이 즉시 비상소집 됐다. 이들은 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활용해 신속하게 불길을 차단하는데 성공했고,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더 이상 확산되지 않았으며 천연기념 소나무 ‘천년송’을 비롯한 소중한 자연유산을 지켜내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남원소방서, 산내의용소방대, 지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은 남은 불씨를 완전히 제거했다. 이번 화재 진압에 활용된 비상소화장치는 2019년 남원소방서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국립공원 내 마을의 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설치한 시설로, 현재 와운마을 내 2개소가 설치돼 있다. 남원소방서는 화재 발생시 인근 주민들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 등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왔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마을주민들은 “작은 불씨였지만 바람을 타고 퍼졌다면 큰 피해가 났을 것”이라며 “평소 훈련했던 대로 침착하게 힘을 모았다”고 전했다. 김승현 남원소방서장은 평소 대원들과 주민들이 함께한 소방교육과 훈련 덕분에 소중한 생명과 자연유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화재 대응 역량을 더욱 높이고, 비상소화장치 확대 보급을 통해 산불 및 각종 재난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비상소화장치함은 총 325개소로 이 가운데 산림인접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은 52개소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각 시군과의 매칭사업을 통해 14개 시군 14개 산림인접마을에 비상소화장치를 설치 중이며, 향후 소방청의 정부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산림인접마을 50개소를 추가로 발굴해 설치를 확대함으로써 산불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계획이다. * 전북특별자치도내 비상소화장치 325개소 합 계 325 주거지역 119 전통시장 88 한옥마을 28 도서지역 38 산림인접 52 한편, 전국 산림인접마을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함은 총 2,807개소이다. 소방청은 지난 3월 영남지역 대형 산림화재를 계기로 2025년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51억 6천 3백만원을 추가 확보하고, 소방차량의 신속한 진입이 어려운 산림인접지역 1,199개소에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을 추가 설치*한다. 이를 통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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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전주대학교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 진행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30일 전주대학교 평화관 평화홀에서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 전주완산경찰서와 전주대학교는 2012년 警·學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후 ‘캠퍼스 폴리스’와 매년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경찰학과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특히, 작년 한해 캠퍼스 내 범죄예방을 위해 주3회 교내·외 우범지역순찰과 함께 경찰과 협력하여 활발히 활동한 유공자 이00(3학년, 여) 등 학생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올해 활동할 학생 박00(3학년, 여) 등 45명에 대해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퍼스 폴리스는 6개조로 편성·운영되며 교내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불법카메라 설치 점검과 성폭력·교제폭력 등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경찰과 함께 공동협력치안을 위해 활발히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캠퍼스 폴리스로 위촉된 대학생들이 다양한 범죄 예방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경찰 또한 캠퍼스 폴리스와 함께 안전한 캠퍼스를 위해 지역공동체 협력치안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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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경찰서, 신임경찰관 환영회 가져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1일 2층 회의실에서 서장과 각 과장, 동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일자로 승진하는 경찰관들의 승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승진임용 대상자는 수사2팀 최석환 경장 등 4명으로 임명장 수여와 계급장 부착으로 진행됐다. 유오재 서장은 "영예로운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에 승진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그분들께 고마움을 잊지 말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책임감도 무거워 지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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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클래식 공연 ‘황제와 영웅’ 16일 공연
부안예술회관은 클래식 공연 ‘황제와 영웅’을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고 알렸다. ‘황제와 영웅’은 부안군이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 58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해 선보이는 공연 중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군과 W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공연이다. 부안예술회관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내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공연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순수 공연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고전의 거장인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의 별칭인 ‘황제’와 ‘영웅’으로 불리는 교향곡 3번을 연주한다. W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의해 창단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공연하고 있으며 창단 이후 국내 정상급 연주력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또 지자체, 기업, 학교 등 많은 초청 연주회로 수준급의 연주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공연을 접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깊고 지적인 해석, 놀라운 테크닉과 찬란한 음색으로 각광 받는 피아니스트 아비람 라이케르트 서울대 교수가 함께 연주해 더 수준 높은 공연이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1만원이며 부안군민은 90% 할인돼 1000원이다. 좌석예매는 현장발권 및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시설사업소(☎ 063-580-3930)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본 공연을 통해 많은 관객들이 베토벤 음악과 교감하며 클래식에 가까이 다가가 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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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읍 명품해장국, 장애어르신 점심 대접 봉사활동
부안군 부안읍 명품해장국(대표 김희권)은 지난 4월 30일, 장애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정성이 담긴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명품해장국은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약을 맺고, 3년 전부터 분기별(연 4회 이상)로 꾸준히 식사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매주 사골 육수 20팩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여, 고독사 고위험 가구를 위한 특화사업 ‘사랑의 밑반찬 배달’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희권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장애를 가진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랑과 정성이 깃든 식사를 받아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식사를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희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3년 넘게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해 오신 명품해장국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이 지역사회 곳곳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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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 추진
사단법인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배의명 이사장)는 1일 제131주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 기념행사를 실시하였다. 부안의 백산대회는 동학이 본격적인 혁명군으로서 조직을 갖추게 된 초기 동학농민혁명사에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된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백산창의비에서 헌화 행사를 시작으로, 350여 명의 주민과 학생이 참여하여, 131년 전 ‘백산대회’의 함성과 울림을 재현하기 위해 사대명의 만장과 죽창 등을 들고 1.5km가량 가두행진을 진행함으로서, 부안의 동학이 낡은 봉건사회의 제도를 개혁하고 우리 국권을 수호하기 위한 최초의 민족 항쟁 운동으로 백산성에서 펼쳐진 백산대회의 의미와 상징성 등을 상기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또한 백산중학교 학생들의 ‘네 컷 만화로 표현한 동학농민혁명’ 창작 작품을 전시하여, 청소년들이 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어떻게 이해하고 표현했는지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기념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동학의 의미를 전달하는 소중한 계기도 마련되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가 다시금 기억해야 할 것은, 과거의 고난이 아니라 그 고난 속에서도 불꽃처럼 피어난 민중의 의지와 연대이기에 오늘의 기념식으로 그 정신을 되새기고, 다음 세대에게도 전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인사/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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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교 대표이사 취임, 한국주택시설관리 새롭게 도약한다
한국주택시설관리㈜ 대표이사에 서명교 前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이 취임했다. 서명교 대표이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국토정보정책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수자원정책국장을 역임했다.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서 대표이사는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영국 버밍엄대에서 도시계획과 주택분야 석사를 거쳐 상명대에서 부동산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주택시설관리㈜는 1979년 12월 국내 최초 공동주택관리회사로 설립됐다. 설립 당시 대한건설진흥회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이명박 대표이사)도 발기인과 주주로 참여한 바 있다. 1980년대에는 서울 아시아게임 선수촌과 올림픽 선수촌 및 기자촌을 관리·운영하는 등 주택관리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회사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도로와 시설물 관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전국 400여개의 사업장과 3,000여명의 소속직원을 갖춘 시설물 종합유지관리회사로 발돋움 했다. 그러나 점점 치열해가는 경쟁에서 새로운 경영전략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경쟁회사들에게 점차 뒤쳐지면서 한국주택시설관리㈜는 경영면에서 어려운 도전에 부딪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월 23일 취임한 서명교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한국주택시설관리㈜가 처한 현재의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신용등급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매출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수주에 진력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전체적·재무적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미래 트랜드에 맞추어 회사의 브랜드를 새롭게 하는 한편, 사업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혁신적 경영전략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전략은 한국주택시설관리㈜가 주거서비스와 시설 관리·운영 분야에서 최고의 기업으로서 미래에도 지속적으로 성장·발전을 이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 대표이사는 “한국주택시설관리㈜는 대한건설진흥회 주축으로 만들어진 역사 깊은 회사다. 설립 초심을 새롭게 되새겨 이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 주거서비스와 공공 및 민간 시설의 모든 분야 관리운영 업역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면서 국민과 수요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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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최정일 부군수 부임... “자연특별시 무주발전을 위해 뛰겠다”
최정일 부군수가 2일 자로 무주군에 부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54회 행정고시 출신인 최정일 부군수는 2011년 시설사무관으로 임용돼 전북도 관광총괄과와 항만하천, 도로관리사업소를 거쳐 새만금개발과장과 도로공항철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를 비롯한 국토교통부 동서남안내륙발전기획단에서도 근무했으며 2021년부터 2년간은 미국 워싱턴주에 파견돼 역량을 발휘해 한 바 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삼남 지방의 중심, 자연특별시 무주군의 부군수로 와서 6백여 공직자들과 발을 맞추게 돼 기대가 크다”라며 “그런 만큼 일관성 있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소통하면서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을 실현을 위해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군민 여러분이 불러주셨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해 섬기고 무주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일에 대한 열정도,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힘이 되는 존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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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제34대 서재영 부군수 이임식 진행...“자연특별시 무주와 함께 해 자랑스럽다!”
무주군은 지난 30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제34대 서재영 부군수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각 실·과·읍·면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꽃다발과 재직기념패, 공로패 전달, 직원들과의 악수례,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자연’과 ‘사람’, ‘무주다움’을 바탕으로 풍요롭고 활력 넘치는 무주, 경쟁력 있는 무주 실현에 앞장서주셨던 서재영 부군수께 감사한다고 말 문을 연 황인홍 무주군수는 “덕분에 무주가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관광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 준 부군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군수님과 함께 얻은 친환경 반딧불축제의 세계적인 명성은 모두가 기억하는 무주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또 ”부군수님은 무주가 태권시티로서 위상을 높이고 경제적 역량을 키우며 농업과 문화, 체육의 고장으로서도 단단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힘써주셨다“라며 ”이를 토대로 무주가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해 보자는 다짐, 스마트 기술 도입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 자연특별시로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군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성실한 공직자로서 지난 1년, 무주다운 행복한 군민 실현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는 데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무엇보다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함께 열고 치열하게 함께 뛰었던 그날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연특별시 무주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태권도, 반딧불이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역량을 보탤 것“이라며 ”무주가 아무도 흉내 낼 수 없는 ‘무주다움’으로 영원히 빛나길 언제나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990년 공직 생활을 시작한 서재영 무주군 부군수는 그동안 행정과 농업, 문화예술, 의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전라북도의회 정책연구2팀장, 문화정책팀장, 새만금수질개선과장, 농식품산업과장, 총무과장 등을 역임하고 산자부와 국회사무처 등지에서도 일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역량을 발휘해왔다. 무주군에는 2024년 1월 2일에 부임해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에 매진해오다 전북특별자치도청 일자리 민생경제과장으로 발령(2025. 1. 2.)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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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 동원훈련 집행 현장 방문해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11월 26일 동원훈련 시 병력수송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날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병력수송 중간집결지(익산시 소재)를 방문하여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을 격려했다. 또한 수송버스에 직접 탑승, 동원훈련장까지 수송과정을 참관하여 안전수송을 위한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군 관계자와 함께 군부대의 인도인접 과정을 지켜보았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유사시를 대비한 병력동원훈련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한 건의 사고없는 동원훈련이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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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우수 감사‧감찰관, 전주완산서 경위 권혁준 선정되다
전주완산경찰서(경무관 서장 유오재) 청문감사인권관에 근무하는 경위 권혁준이 전국 최우수 감사‧감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 감사·감찰관은 업무진단을 통한 위험도 측정으로 제도개선, 예산절감, 감찰정보 활동을 통한 의무위반 예방 등에 기여한 마일리지가 가 높은 직원을 선발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경찰청 감사관 고정삼이 참석해 경찰청장 포상 및 인증패를 수여 및 청문감사인권관, 감사실장, 청문민원팀장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 직원에 대한 격려와 노고를 치하 하였고, 또한 최우수 감사감찰관에게는 선정에 따른 공적마일리지 ‘가’등급(특진 심사 본선에 올라가는 자격) 부여 및 참석자들에 대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축하와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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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광주·전북지부, ESG 실천 챌린지를 통한 생활 속 자원순환 활동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광주·전북지부는 지난 2일 전북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수거한 플라스틱 병뚜껑 약 5,000개를 ‘전북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했다. 공단 광주·전북지부는 작은 병뚜껑을 따로 배출하면 재활용이 아닌 일반쓰레기로 분류되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전북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새활용(업사이클링, Up-cycling) 활동의 일환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챌린지’를 실시하고 있다. 전북행복한돌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된 플라스틱 병뚜껑은 향후 아동돌봄 교육에서 놀이학습 교구로 활용될 계획이다. 공단 광주·전북지부장은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도 있다”며, “환경에 대한 관심과 환경 보호 실천에 대한 동참 의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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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署, 황금연휴 기간 한옥마을 맛집과 협력하여 학교폭력 예방 홍보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 학교전담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황금연휴 기간 동안 한옥마을 내 맛집과 협업하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캠페인은 5월 황금연휴 기간 한옥마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교폭력 예방 문구(‘우리의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학교폭력 STOP!’)가 인쇄된 일회용 앞치마를 많은 시민들이 찾는 주요 맛집 6개소에 배포하였고, 학교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예방 효과를 증진하였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맛집 대표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고 싶다.’ 라고 하였다. 전주완산경찰서 관계자는 “특별한 행사보다 이와같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타지역 시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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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 협의체 회의 실시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지난 2일 전주시청(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유관기관(전주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등 10개소)과 함께 화재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긴급생계비, 의료비, 주거 지원 관련 등에 대해서 다양하게 논의하여 피해자들의 신청·지원사항 공유에 관한 창구를 전주시청과 효자 5동 주민센터로 일원화하였다. 완산경찰서는 신한금융재단 생계비, 온 더하기 기금, 사회적공동대읍협의체 등 피해자들 대상으로 종합적인 지원 연계를 할 예정이며 전문 캐어 요원을 통한 위기 개입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완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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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년임대주택 매입 공고 게시
부안군은 지난 1일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적으로 기존주택 매입 공고를 게시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택은 건축 후 10년 이내의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도시형 생활주택 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5호 내외로, 1~2인 청년 가구가 거주하기에 적합한 규모다. 생활 편의성, 입지 여건, 주택 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실사 등을 거쳐 매입 대상 주택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주택은 매입 절차를 마친 뒤, 청년 친화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무주택 청년층에게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방침이다. 접수 기간은 2025년 5월 1일부터 14일까지이며, 매도를 희망하는 주택 소유자는 관련 서류를 갖춰 부안군청 지역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매입 기준, 절차, 구비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수는 “부안군을 청년이 살고 싶은 청년친화도시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단기적으로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고, 장기적으로는 공모사업을 통해 공급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이 주거 걱정 없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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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내소사권역 공공시설 지역주민 본격 운영 돌입
부안군은 내소사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으로 조성된 공공시설물의 운영·관리를 내소사석포리마을 유한회사가 맡아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알렸다. 해당 시설은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 인근 지역에 위치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시설로는 돌개마실센터, 캠핑장, 물놀이장, 야외무대, 연식파고라, 천연잔디 축구장과 족구장, 잔디블럭 주차장 등이 있다. 이번 운영 전환은 주민 중심의 자율적 관리 체계를 마련해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었다. 특히 캠핑장과 물놀이장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의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부안군은 내소사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캠핑장 활성화, 계절별 체험 프로그램 개발, 문화행사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이와 함께 지역 소득 증대와 공동체 기반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이번 운영 주체 전환은 단순한 시설 관리가 아닌, 지역을 찾는 이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나아가 주민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통해 내소사권역이 부안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향후에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농촌 정주 여건 조성과 지역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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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양식장 형망선 야간 조업 허용 어업인 소득 증대 전망
부안군은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부안군 관리선 정수 및 규모와 사용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를 개정해 양식장 형망선의 야간 조업을 허용한다고 알렸다. 이번 조례 개정은 2024년 하반기 부안군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해양수산과 김태옥 주무관이 적극행정을 통해 제시한 ‘양식장 관리선 사용기준 완화를 통한 어업인의 안정적 어업활동 보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진행됐다. 군은 효율적인 관리선 운영을 위해 양식산업발전법 제41조 제5항에 따라 관리선 정수 및 규모와 사용기준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리해 왔으나 기존 조례에서는 양식장 형망선의 일몰 이후 사용이 제한돼 새꼬막 양식 어업인들이 수확 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새꼬막 수확 시기인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는 짧은 기간 동안 조수 간만의 차를 고려한 작업이 필수적이어서 야간 조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양식장 형망선의 야간 조업을 허용함으로써 새꼬막 양식장의 조수 간만의 차를 최대한 활용한 효율적인 새꼬막 수확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어업인들의 오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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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70만 원 지원 실시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침체 속 소상공인들의 운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은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2024년 기준)의 소상공인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5년 지급 예정액은 당초 30만 원이었으나 소상공인 안정 기금으로 추가 재원을 확보(40만 원)해 최대 70만 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서(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과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와 통장 사본,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방문하거나 이메일(priston12@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폐업 및 타 시·군 이전 등으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도박 등 지역신용보증재단법의 재보증 제한 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임채영 과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신용카드로 발생하는 수수료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라며 “작년보다도 지원 금액이 20만 원 증액된 만큼 많은 분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올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총 33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외에도 카드형 상품권 결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대출 및 이자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희망 장려금 지급 등 9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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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두배 적금’ 만기, 무주 청년들 신바람 났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이 두 번째 결실을 맺었다. 무주군에 따르면 2022년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신청자 91명 중 36개월 적금을 납부 완료한 사람은 모두 48명으로 무주군은 지난 7일 개인별 납입액과 이자, 군 지원금을 모두 합친 만기 축하금 720만 원(1인당)을 전달했다. 이날 축하금을 전달받은 설천면 주민 이 모 씨(41세)는 “3년간 매월 10만 원씩 꼬박꼬박 부은 보람과 성취가 2배가 되어 돌아왔다”라며 “너무너무 감사하고 무주청년 키움 두 배 적금으로 모은 돈은 무주에서 사업을 일구며 살아가는 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은 주민등록상 무주군에 거주하는 18세~49세 청년이 36개월 동안 매월 10만 원씩 적립하면 군비로 동일한 금액의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두 배의 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행 당시(2021~2023) 큰 호응을 얻었다.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김성옥 과장은 ”2024년도 47명 지원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청년들의 주거비를 비롯한 학자금 대출 상환, 창업이나 결혼자금 등의 밑천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리잡기 좋고 살아가기 좋은 무주를 만들기 위한 정책 발굴과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청년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내 정착을 돕기 위해 올 한 해 150여억 원의 청년 관련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으로 ‘무주청년 키움두배 통장지원’ 사업 외에도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 ‘신혼부부 주거자금 지원’, ‘청년 정책활동 활성화 지원’, ‘청년지역정착 지원’, ‘청년활력수당 지원’ 등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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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4억 4000만원 투입 중소기업 지원 확대한다
부안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총 4억 4000만원을 투입해 복지편익·근로환경 개선사업 및 기숙사 임차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군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 한도의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하는 환경개선사업과 기숙사 1실당 월 임차료 최대 20만원 한도 내 임차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물류비 지원사업은 오는 6월 사업 공고를 통해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으로 관내 연매출 기준 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며 기업 대출금의 이자 보전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기금 자금 지원사업도 적극 실시한다. 이와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는 기업은 부안군청 지역경제과(☎ 063-580-423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군과 관내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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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오픈마켓 판촉 진행
무주군이 반딧불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위해 오픈마켓(G마켓, 11번가, 옥션 등 전자상거래 쇼핑몰)에 입점한 지역 내 단체 및 기업, 농가를 대상으로 반딧불 농특산물 상반기 판촉 사업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오픈마켓 입점 단체 및 기업, 농가는 ‘적상면 복숭아 연구회’와 ‘여름 두릅 작목반’ 등 18곳으로 무주군은 사업비 4천8백여만 원을 투입해 오픈 마켓 내 상세 페이지 제작과 20% 할인쿠폰, 바이럴 마케팅(viral marketing), 행사 배너 디자인, 기획전 지원 등 마케팅 전반을 지원한다. 또 택배비와 포장재 구입 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가 경영을 도우며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김완식 과장은 “온라인 쇼핑 시장이 확대되면서 판로를 다각화해 무주 반딧불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며 “농특산물 수확시기에 맞춘 판촉 사업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올해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처 운영 등 판로 다양화를 통해 매출액(53억여 원)의 10% 이상을 증가시킨다는 방침으로, 오픈마켓 판촉 외에도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를 비롯한 직거래 지원(택배) 사업, 사이버 쇼핑몰 운영, 반딧불 유통사업단 운영, 머루와인동굴 운영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한다.
노동,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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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행안면-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동빨래방 ‘뽀송이’ 운영
행안면과 행안면 새마을부녀회는 24일, 행안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부안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 빨래방 ‘뽀송이’를 운영하였다. “뽀송이” 사업은 관내 거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및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혼자서 빨래하기가 힘든 대형 빨래와 이불, 담요 등을 깨끗하게 세탁, 건조까지 하여 돌려드리는 봉사 서비스로 지역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 받으신 홀몸 어르신은 “해지난 두꺼운 겨울이불을 빨래하기 어려웠는데 빨래방 봉사활동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또한 강영재 행안면 새마을부녀회장은 “혼자서는 쉽게 할 수 없는 이불 빨래를 세탁해주어 고맙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봉사활동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은진 행안면장은 “이번 빨래방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봉사에 참여해주신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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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전개
부안군 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양정우)는 이달부터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알렸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질병과 노령으로 영양결핍의 문제가 우려되는 취약계층에게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 5일부터 12월 10일까지 주 1회씩 15가구에 가정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지원과 더불어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 확인 등 정서지원 서비스와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등의 역할까지 담당한다. 양정우 변산면장은 “밑반찬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을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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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구에 ‘공무원임대주택 거주기간 최대 30년 보장’ 파격 정책 시행한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구에 대해 9월 1일부터 공무원임대주택 거주기간을 최대 30년까지 획기적으로 연장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인구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은 신규 출산 공무원가정은 자녀(태아포함)가 성년이 될 때까지, 둘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둘째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최대 30년 간 거주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기존 입주자들도 미성년 자녀가 있을 경우, 성년이 될 때까지 거주기간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은 “저출생 문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라며, “자녀를 출산하는 공무원들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기반 제공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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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의 계절 가을, 농기계 화재 주의...농기계 사용 전 꼼꼼하게 점검, 장시간 운행은 자제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가 농기계 사용이 늘어나는 가을철(9월~11월), 농기계 화재가 증가하여 사용의 각별한 주의를 강조했다. 소방본부가 최근 10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화재 204건을 분석한 결과 37.7%(77건)가 가을철에 발생했으며, 봄 34.8%(71건), 여름 18.1%(37건), 겨울 9.3%(19건) 순이었다. 계절별 봄 (3월~5월) 여름 (6월~8월) 가을 (9월~11월) 겨울 (12월~2월) 최근10년 농기계 화재(건) 71 37 77 19 비율(%) 34.8% 18.1% 37.7% 9.3% 가을철 농기계 화재는 추수에 사용되는 콤바인 화재가 59.7%(46건)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 18.2%(14건), 베일러 6.5%(5건) 순으로 알려졌다. 화재 요인으로는 엔진 등 주요장치의 과열‧과부하 등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62.3%(48건), 전기배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14.3%(11건), 소각 부주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10.4%(8건) 순이었다. [가을철 농기계 화재- 최근 10년] 구분 종류 화재발생(건) 인명피해(명) 재산피해 (천원) 발화요인(건) 계 사망 부상 기계 전기 부주의 교통 화학 기타 미상 합계 77 0 0 0 392,009 48 11 8 1 1 1 7 콤바인 46 0 0 0 256,243 34 5 1 0 0 1 5 트랙터 14 0 0 0 66,440 7 4 2 0 0 0 1 베일러 5 0 0 0 13,483 4 0 0 0 0 0 1 경운기 4 0 0 0 5,556 0 1 2 0 1 0 0 기타 8 0 0 0 50,287 3 1 3 1 0 0 0 실제 작년 가을(10월) 김제시 연정동에서는 장시간 운행하던 콤바인에서 엔진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콤바인 1대가 전소되면서 1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가을철에 많이 발생하는 농기계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는 사용 전 전문 업체를 통해 연료 등의 누유 여부, 전기배선의 접촉불량 또는 노후로 인한 성능 저하 등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특히, 추수 등 작업 중에는 장시간 운행을 자제하고, 배기장치 등 고온부에 건초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작업 후에는 작업 중 쌓인 이물질을 제거하고 파손된 부분은 없는지 점검‧정비해야 한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농기계는 종류별로 특정 계절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되지 않은채 오래간만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사용 전후 점검 등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위험요인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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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입주 세방(주), 백미 기부‧휠체어 배터리 지원한다
완주군 테크노밸리2산단에 입주하는 세방(주)(대표이사 최종일)이 완주군에 200여만 원 상당의 백미 10kg 70포와 500만 원 상당의 전동휠체어 배터리를 지원했다. 30일 완주군을 방문한 세방(주), 세방이의순재단은 백미 기부와 함께 용진읍, 고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노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전동휠체어 배터리 교체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노후화된 전동차로 인해 언제 배터리가 방전될지 몰라 조마조마했는데, 이렇게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방(주) 관계자는 “장마와 폭염으로 취약계층에게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라 생각되어 지원하게 됐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이의순 재단은 세방그룹 이의순 명예회장이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 차량지원사업, 장애인 전동휠체어배터리 지원사업,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긴급지원, 개발도상국 저소득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교육,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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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노인의료복지시설 대상 인권교육 진행
부안군은 지난 24일 관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김천오 관장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더욱 전문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실시되었다. 교육에서는 노인 인권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노인 학대의 유형 및 예방 방법, 현장에서의 인권 존중 실천 사례, 노인의 자기결정권 보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강사는 실제 상담 및 사례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사례를 공유하며 종사자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종사자들이 어르신들과 마주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인권 중심의 돌봄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인권 침해 상황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대처 방안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하겠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인권이 존중되는 환경에서 안전하고 품위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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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기회의‧교육 실시
부안군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보안면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교육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1분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추진내역보고와 부안장애인 복지관 강사(김남석)를 모시고,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교육은 편견을 가진 시선으로 장애인을 보지 말고 동등한 시선으로 봐야 한다는 것을 주제로 장애인은 단지 몸이 불편하거나 남들과 달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임한석 민간위원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며 틀린 것과 다른 것은 엄연히 다르다는 걸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을 위한 교육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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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부안읍, 이장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부안군 부안읍(읍장 한동일)은 25일 부안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관내 이장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RP)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안군 보건소의 협조로 진행되었으며,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이장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의 정확한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체험형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지역 리더로서 각 마을을 책임지는 이장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응급상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져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한동일 부안읍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이장님들께서 응급상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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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마을리더교육 마무리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는 마을만들기 및 공동체 활성화에 관심 있는 리더 30명을 대상으로 마을리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마을만들기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 총 4회차 교육으로 실시되었다. 교육 내용은 마을 만들기 이해와 운영, 우리지역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청취, 현장교육, 워크숍 및 부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안내 등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리더는 마을리더교육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잘 경청해 소통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진정한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들에게 마을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길 바라며, 지속적인 마을리더교육을 통하여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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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무청 2025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교육 진행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4월 24일부터 이틀간 국립전주박물관 대강당에서 도내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담당 직원의 역량 제고 및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하여 계획되었으며,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 사회복무포털 시스템 사용법 등을 사례 위주로 교육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교육에 앞서 2024년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우수 직원 5명에 대하여 표창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성준 전북병무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복무요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무기관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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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임업인 경영안정 지원... 임업직불제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장려
무주군은 오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지급 대상 산지는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로, 대상 산지에서 1년 이상(연 60일 이상) 대추와 밤, 표고 등을 재배하는 임산물 생산자(소규모 임가 0.1ha~0.5ha / 임업인 0.1ha 이상, 법인 5ha 이상) 및 나무를 심거나 가꾸고 경영하는 임업인(임업인 3ha 이상 / 법인 10ha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이외 지급 대상 요건과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 등 제출 서류 관련 내용은 산림청 및 무주군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화상담은 1588-3249에서 받을 수 있다. 무주군청 산림녹지과 신정호 과장은 “임업직불제는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장려하고 종사자들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로 시행 4년 차를 맞이했다”라며 “임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올 한해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총사업비 15억여 원을 투입해 임업직불금 지원 외에도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지원하고 임산물 산지유통센터, 표고버섯 배지센터 등 산림소득시설 정상화로 임업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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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청명∙한식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
부안군은 청명(4월 4일)과 한식(4월 5일)을 전후한 시기에 성묘·등산객 등 입산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3월 2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4주간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지난달 22일 도내 산불재난 위기경보 ‘심각’ 발령으로 전국적으로 178건, 도내 18건의 산불이 발생(4월 4일 기준)하였으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림과 가까운 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소각‧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위험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부안군 산불방지대책본부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 감시원 및 진화대의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주말연휴 산림 인접지역 불법소각, 인화물질 사용 등 산불을 유발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하여 행위자를 적발할 방침이다.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반입하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불을 낸 경우라도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특히 청명∙한식일을 맞아 지난 주말(4월 5~6일) 부안군 직원들은 산림인접지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산불발생 시 주민대피요령을 홍보하고 마을회관에 산불예방 및 주민대피요령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주민 계도활동을 진행하였다. 군 관계자는 “부안군 직원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산림 인접지에서 논∙밭두렁이나 쓰레기를 태우는 행위를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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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추진
부안군은 본격적인 임산물 생산철을 맞아 임산물 채취 등으로 인한 산림 피해 및 산불 발생 우려가 증가하는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집중 단속은 공무원으로 구성된 5개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불 기동 단속과 연계해 산불을 야기시키는 산림 내 취사행위,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불법 벌채 등의 행위를 집중 단속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산불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의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으며 무단으로 채취한 임산물은 모두 몰수된다. 군 관계자는 “산림보호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제고 및 사회질서 정립이 필요한 시기로 산림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계도·단속, 엄정한 법 집행 등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가 근절되도록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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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산림자원 지키기에 총력 기울인다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무주군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봄철 2.1.~5.15. / 가을철 11.1.~12.15.)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국민 모두가 누리는 숲’ 조성에 매진할 방침으로 산불 감시 및 진화대 91명을 본부 및 산불 취약지 등에 배치하고 입산 통제구역 관리를 비롯한 소화 시설 설치·점검에 나서는 등 대응체계 확립에 집중하고 있다. 또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6개 읍면 151개 마을) 캠페인’을 통해 3월 산불의 주요 원인인 ‘소각’ 근절에 힘쓰고 있으며 산불진화차량 활용한 ‘산불조심’ 가두방송도 진행 중이다. 산불 취약 지역에 무인 감시카메라 7대를 운영하고 주요 시설물 근처 화재 시 초기 진압을 위한 산불 소화 시설도 설치·점검하고 있다.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에는 입산통제구역(5,244ha, 등산로 폐쇄 구간 39.5km) 관리에도 집중한다. 지난 6일에는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해 봄철 산불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무주군 최정일 부군수를 비롯해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무주국유림관리사무소, 한국전력공사 무주지점, 무주군부대(진안·무주대대), 무주군 산림조합, 무주우체국 등 8개 유관의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그간의 산불 발생 현황 및 여건,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그리고 기관별 역할 및 협조 사항 등을의 논의가 진행되었다. 무주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황인홍 본부장(무주군수)은 “산불 발생에 대비한 교육·훈련도 강화하고 있다”라며 “초기진화와 잔불 정리, 뒷불감시 요령 등에 관한 산불진화대·감시원 교육·훈련을 실시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산림이 자연특별시 무주의 가장 큰 자원임을 명심해 이를 지키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정성을 쏟을 것”이라며 “특히 3월은 농산물과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 우려가 크고 대형 산불 위험도 큰 만큼 맞춤형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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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국립수목원, 자생식물 보전‧정원소재 활용 업무협약 체결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부안의 자생식물 보전 및 정원소재 활용 협력을 위해 27일 부안군청에서 국립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번 협약은 국립수목원이 추진하는 식물 거버넌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안 지역에서 자생하는 위도상사화, 변산바람꽃, 변산향유, 미선나무 등을 활용한 지역 특성화 사업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위도상사화는 1996년 부안 위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뒤 부안을 대표하는 희귀․특산식물로 자리 잡았다. 이후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증식법을 개발했고 부안은 매년 늦여름 위도에서 위도상사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자생식물의 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사항은 식물 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목원․정원 조성에 필요한 기술 검토 및 자문, 정원 정책․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 및 협력 등이다. 군과 국립수목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정부와 국가 연구기관이 협력해 지역 식물을 활용한 정원소재 개발 및 전시·홍보를 통한 지역 홍보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의 지역 대표 식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 브랜드화, 지방정원 활성화를 위해 지방과 중앙정부가 협력해 식물 자원화 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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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찾아가는 미술관 《이 문장은 검열되었습니다》 전시
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북지역 독립큐레이터들과 협업으로 4월 30일부터 서신갤러리 한옥마을관에서 2025 찾아가는 미술관 《이 문장은 검열되었습니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립전시기획자 이길빈과 한준이 기획하고, 김영봉, 문채원, 박성은, 이산, 임현채가 전시에 참여한다. 전시가 열리고 있는 서신갤러리 한옥마을관은 전주미공보원, 전주예술회관, 전주시립도서관, 전주성모간호교육원 등으로 사용된 건물이며, 특히 미공보원이 1952년에 전라북도미술제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를 개최한 공간이고, 1978년에 전북현대미술제가 개최되었던 전북미술사에서 중요한 장소이다. 《이 문장은 검열되었습니다》는 스스로 검열해서‘불쾌함’과 ‘불편함’을 삭제한 채, 안전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발화만 남은 자기 검열 시대를 되돌아보고, 말하지 않은 감정들, 주워 담지 못한 문장들, 설명할 수 없는 조형들에 귀를 기울인다. 이번 전시는‘검열된 감각’의 잔여를 붙잡는 5명의 다양한 작업들을 통해, 문장 사이 침묵과 발화의 경계에서 다시 관계를 묻는 행동이다. 그리고 끝내 내뱉지 못했던 말들을 건네고, 침묵이라는 검열을 공동의 감각으로 되돌려 놓는 자리이기도 하다. 말해지지 않은 것들, 지워진 것들, 스스로 접어둔 문장들을 다시 꺼내 보이며, 전시의 제목을 통해 “이 작품은, 이 도시는, 이 문장은 검열되었습니까?”라는 선언이자 질문을 다시 표현해낸다. 기획자 이길빈은 “이번 전시는 검열이나 억압의 구조를 고발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침묵한 감각을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묻는 시도”라며 “예술을 통해 발언이 아닌 감각의 연대를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고 전했다. 도립미술관과 함께 이번 전시를 공동진행 하는 서신갤러리 박혜경 대표는 10년간 사용하지 못했던 공간이, “이 전시를 기점으로 예술가들의 다양한 창작활동공간으로 깨어나길 꿈꾸어본다.”고 말했다. 5월 2일과 3일에는 전시와 연계된 오프닝 프로그램이 열린다. 5월 2일 금요일에는 19시부터 팀 예술곁에의 <홍반장들의 0작소>가 열리고3일 토요일 18시 30분에는 참여작가 이산의 퍼포먼스 <시선 One’s eyes>가, 19시부터는 팀 예술곁에의 퍼포먼스 <홍반장들의 0작소>가 이어진다. 전시는 6월 1일까지이며, 개관시간은 13시 ~ 18시까지이고, 무료관람이며, 월화는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 전시를 위해 별도로 제작된 공식 홈페이지와 도립미술관 홈페이지 전시안내-찾아가는 미술관 항목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북도립미술관을 통해 가능하다.(063-290-6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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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어린이날 행사 진행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관장 이애선)이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가족과 어린이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미술관 야외광장에서 바닥에 꽃 그림 그리기 체험인 화전(畵展)놀이가 진행된다. 화전놀이는 봄날 자연 속에서 꽃을 감상하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봄을 즐기던 전통문화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전통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자연을 배경 삼아 자유롭게 예술을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이 미술관 야외광장 바닥을 캔버스 삼아 물에 지워지는 분필로 다양한 색의 꽃을 그리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우천시 야외광장 이용이 불가능하여 1층 체험실 옆에서 클레이로 나만의 똥을 만드는 <니 똥, 내 똥, 칼라똥>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미술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분필을 제공받아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참여한 후 미술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개인 SNS에 업로드한 사진을 인증하면 커피박 연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도립미술관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전시 <아이스크림 똥>이 개최되고 있다. 전시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실 내부에는 질문 카드를 통해 감정과 인식의 형성 과정을 돌아보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 <달콤함과 더러움 사이에서>가 운영된다. 또한 신민 작가가 그린 <내 머리 위의 똥> 이미지를 활용하여 어린이 대상의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내 머리 위의 아이스크림 똥>이 1층 체험실에서 운영된다. 또한 아이스크림 똥 전시 연계프로그램인 <똥! 씻고 올게요> 프로그램이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12명 어린이들이 똥 모양 비누 만들기 체험을 1층 실기실에서 진행된다. 체험으로 만든 비누를 미술관 화장실에 놓고 사용하며 ‘더러움’과 ‘깨끗함’의 상대성을 탐구하고, 사회적 금기와 고정관념을 놀이로 전환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이외에도 미술관에서 전북미술사연구시리즈《박민평:변주된풍경》이 진행되고 있다. 기억과 감각으로 그린 풍경화가 105점 전시되어 있고, 7월 13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와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홈페이지(jma.go.kr) 및 인스타그램(jeonbuk_museumofart)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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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계화면, 풍년기원제&유채경관 축제 성황리 진행
부안군 계화면 사회단체협의회 ‧ 경관단지협의회 ‧ 사)한국농업경영인 부안군지부 계화면지회가 주최한 제9회 풍년기원제&계화 유채경관 축제가 28일 간척지 전망대 일원에서 계화면 주민과 관광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김기홍 계화면 경관단지협의회 회장의 근농장학기금 기탁식에 이어 풍년기원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가뭄 등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인들의 사기를 북돋고 소통과 단합을 이루기 위한 자리였다. 이어진 유채경관 축제에서는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부안군의 생태 관광자원을 더욱 가까이서 경험하며 즐길 수 있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노란 유채꽃이 만개한 들판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방문객들에게 사진 명소로 인기를 끌며, 계화면의 아름다운 자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며 풍년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관광 활성화 및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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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안마실축제, 5월 2~5일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열려
부안군 대표 축제인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개최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부안군대표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풍요로운 부안을 다정한 마실에 담아 선물이 되는 축제로 부안의 풍요로움(자원)과 즐거움(놀이), 맛(먹을거리)가 함께하는 어울림(사람)을 담아 소통과 화합하는 축제다. 올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을 콘셉트로 마실을 알리는 축제를 넘어 부안에 집중하는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공간은 이웃마실과 놀이마실, 문화마실, 별미마실, 정원마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되며 축제 프로그램은 지속 발전 프로그램과 변경 프로그램, 삭제 및 신규 프로그램 등으로 준비된다. 이에 따라 제12회 부안마실축제를 미리 소개한다. 부안의 다채로운 매력 더 가깝고 생생하게 느끼는 이웃마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이웃마실 프로그램은 부안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 가깝고 생생하게 느끼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부안의 다양한 이야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부안을 즐길 수 있는 ‘이웃기웃 마을투어’, 부안의 으뜸 식재료를 활용해 매년 색다른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는 ‘부안밥상-스타셰프 부안푸드쇼’, 부안군 13개 읍면의 테마를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해 미션을 해결하면서 진행하는 체험형 미션투어 ‘마실프렌즈 구축 대작전’ 등이 관광객을 기다린다. 또 축제의 상징인 마실프렌즈를 각인한 골드바를 증정하는 ‘황금몬을 선물합니다’와 만물상회처럼 부안의 이모저모를 담은 콘텐츠형 팝업스토어 ‘부안팝업스토어’, 손으로 만드는 추억과 마음으로 배우는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부안체험홍보마실’ 등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나게 놀며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마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놀이마실 프로그램은 신나게 놀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부안의 산과 들, 바다, 노을을 테마로 한 체험형 놀이공간 ‘몬스터 키즈파크’는 아이들에게 자연 체험과 신체활동을 동시에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생태 어드벤처 놀이터로 마련된다.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공연팀과 이웃마실의 캐릭터 인형이 모여 장관을 연출하는 ‘해뜰마루 마실 퍼레이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 ‘뽕뽕마실랜드’와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마실 명랑운동회’, 한국인형극협회와 함께하는 ‘꿈꾸는 인형극장’, 사방을 감싸는 몰입감으로 남녀노소 모두 관람 가능한 ‘달빛영화극장’, 지역 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느끼는 문화예술강좌 ‘아르떼 오감극장’ 등이 관광객을 맞는다. 환호하고 공감하며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문화마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문화마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가득한 ‘개‧폐막식’을 비롯해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험형 율동 동요 콘서트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 파티’,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지우고 잊지 못할 음악 여행을 선물하는 ‘마마스앤파파스 뮤직페스티벌’ 등 화려한 공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부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정원문화를 알리는 식수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또 축제기간 4일 동안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는 불꽃놀이‧마실락페스티벌‧지역예술인 공연‧주민자치 시연 등 ‘마실 무대 프로그램’도 기대된다. 풍부한 부안의 맛을 새롭고 즐겁게 맛보는 별미마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별미마실 프로그램은 부안의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식업지부 간식부스와 읍면 먹거리부스, 부안 로컬 특산품 판매부스, 푸드트럭 등에서 다양한 부안의 음식들을 판매한다. 특히 부안군예술인협회와 읍면 주민자치센터 등 지역예술인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분위기와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또 부안 로컬푸드를 현장에서 직접 구입해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부안마실팜파티’도 꼭 찾아야 할 프로그램이다. 자연 속 낭만을 즐기는 정원마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정원마실 프로그램은 축제 개최 장소인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뜰마루 야간 경관과 유채꽃밭 조성을 통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으며 반려식물클리닉‧럭키 메모리‧그린팝업스토어‧식물학교 등 식물과 사람이 머무르는 ‘식물정거장’도 이색적이다. 특히 식물정거장은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과 가까운 삶을 추구하는 MZ세대들의 보테니컬 라이프에 딱 맞는 프로그램이다. 또 부안의 자연과 생활 소리를 담아 관광객들이 몸과 마을을 쉬어갈 수 있는 ‘소리정원’도 상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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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진서면, 제15회 면민의 날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
부안군 진서면은 제15회 진서면민의 날 화합한마당이 25일 곰소다용도부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고 알렸다. 진서면 체육회(회장 박병우)가 주관하여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군 내 기관단체장, 내빈, 면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서면 농악단, 난타공연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 이 날 축제는 축하공연, 면민 노래자랑이 이어서 진행되며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최한 박병우 체육회장은 “어느덧 15회를 맞은 면민의 날 행사로 지역주민이 화합을 다지고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축제를 통해 면민의 긍지를 높이고 이 열기가 마실축제까지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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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임우회, 임업인을 위한 정보지 구독사업 개입 수억원 챙겨
전북특별자치도 임업직 퇴직공무원 단체(전북임우회)에서 임업인을 위한 정보지 구독사업에 개입하여 그동안 수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수수료라는 명목으로챙겨왔다. 퇴직단체에서는 임업정보매체인 C매체에 밀어주는 댓가로 계약액의 30%를 수수료로 챙겨 사용하고 최근에는 그 돈으로 회관을 공사 중인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임업정보지로는 전국에 3개 매체가 있는데 사업 초기부터 다른 매체에는 아무런 통보도 없이 C업체 만을 단독 수의계약으로 하여 지금까지 수수료를 챙긴 것이다. 몇년 전부터 정보지의 품질이나 구독자 선호도에 일부 지자체 담당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서야 일부 A업체를 선정하여 보급하고 있는데도 전북임우회에서는 수수료를 위하여 기초자치단체에 올해의 C매체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매체의 품질문제는 3매체의 비교하여 알 수있다. A매체는 23년 역사로 주간 칼라 24면을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전자신문으로 휴대폰, 메일 등으로 개인에게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B매체는 주간 80페이지 책자로 제공하며 역시 전자신문으로도 제공하고 있으나 C매체는 일반신문용지 8페이지로 제공하고 있고 전자신문이나 홈페이지조차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 주간신문의 특성상 취재,편집,우송 등으로 10여일 후 기사가 전달되는데 반해 전자신문은 편집이 끝나는 즉시 배송되어 신속한 기사의 가치가 있으며 장기간 보관이 쉽고 주거가 이동되었를 때에도 배송이 가능하기에 최근 구독자들의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구독자들의 선호가 제일 적음에도 C매체를 정해서 지원한다고 하니 구독자들도 불만이 많다. 더욱이 구독자들은 해당 매체들이 보급되는지 조차 모르는데 구독자들에게 C매체가 선정되었다는 지자체들의 설명이다. 이에 지난 달 산림청에서도 "지방비이지만 철저하게 관리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게 진행하라고 담당과장에게 경고까지 했다"는데도 퇴직이 얼마남지 않아서인지 퇴직자 단체 눈치만 보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북도 B의원도 현재 이 건에 대하여 감사 체크 중이라 하지만 먼저 전북도에서는 금년분 계약이 진행되기 전에 막아야하며 퇴직단체가 개입되어 30%의 예산을 횡령하는 것이 적법한지 특별감사를 하여야 할 것이며 위법이면 고발하여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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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 시민과의 공감 대화로 지역 현안 해결한다!
이학수 시장이 ‘2023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로 소통행정 실현에 나선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로 지역사회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이 염원하는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고, 시민 의견을 시정에 우선 반영해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고자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읍·면·동 각계각층의 시민을 직접 만나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정읍 발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시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책임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새로운 시작, 희망의 정읍’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4일 시기동과 북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사장에는 ‘시민 중심, 으뜸 정읍’ 건설의 청사진을 고대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평소 겪었던 불편 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이 시장은 건의 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 국·소장들이 함께 청취하고, 향후 계획과 해결 방안 모색을 약속했다. 시민과의 공감 대화는 15일 입암면·소성면, 16일 내장상동·덕천면·농소동, 17일 상교동·옹동면, 20일 태인면·신태인읍·감곡면, 27일 연지동·수성동·장명동, 28일 초산동·산외면·산내면, 3월 2일 이평면·고부면·영원면, 3월 6일 칠보면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시민 정책 제안이나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에서 검토해 즉시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 중장기 추진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추진계획을 수립해 반영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7개월은 시민들이 염원하는 희망의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렸던 공약과 계획한 사업들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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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3년 하서면 군민소통대화 행사 성황리 개최
부안군 하서면은 13일 돌마리이음센터에서 부안군수와 주민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서면 군민소통대화 행사를 성황리에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하서면 노곡마을 김경중씨, 문수마을 김부월씨의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부안군 근농장학금 기탁증과 재인천향우회 전용배씨의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증서 수여를 시작으로 면정 주요업무 보고, 군정비전공유, 군민과의 소통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자 하서면장은 하서면의 지난 성과와 ‘세계 속의 부안, 부안의 중심 하서’를 비전으로 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권익현 부안군수는 2023년 군정비전 및 운영방향이 담긴 비전영상 상영과 더불어 군정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자유롭고 진솔하게 나누는 ‘군민소통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하서면 마을 경로당 2개소 및 주민행복 사업장 등 민생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하서면민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일정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영자 하서면장은 “2023년은 면민의 목소리를 귀담기 위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모든 면민들이 체감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새롭게 변화하여 더 높이 도약하는 하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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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진북지역본부장, 부안비역 가뭄대책 관련해 현장점검 실시
한국농어촌공사 이정문 전북지역본부장은 30일 부안지사를 방문, 가뭄대책 관련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부안지사(지사장 김응표)는 청호저수지 등 11개 저수율은 63.5%로 평년대비 91.8%로 농업용수가 부족한 상황이고, 이에 따라 부안지사에서는 농업용수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 실시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정문 본부장은 청호저수지, 돈지갑문, 하장갑문, 동진강제수문등 주요 시설물에 대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2023년 농업용수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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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식 장수군수, 계묘년 민선 8기 대도약 원년 기틀 마련해야
최훈식 장수군수가 민선 8기 주요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되는 계묘년(癸卯年) 새해 사자성어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하고 장수군이 대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갖은 최 군수는 어느 한 분야만 치우치지 않은 민생, 교육, 소득, 복지,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모두가 행복한 장수를 실현하기 위해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상수도 사업 확대로 물 복지 실현 △촘촘한 마을단위 LPG 배관망 구축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예산을 대폭 늘려 학교 교육지원사업 확대 △풀뿌리 교육지원센터 설립·운영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신설 △청년발전기금 조성 등으로 대학생까지 학업 기회를 폭넓게 보장하고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최훈식 군수는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본인부담액 차등 지원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20만원 제공 △노인 이미용권 이용편의 개선 및 지원금액 증액 등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고른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국내외 시장 불안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업 분야는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반값 농기계 공급사업으로 영농 불편 해소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선정으로 농업이 처한 일손 부족문제 해결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관광분야는 △장수누리파크 농촌관광 활성화 사업 △뜬봉샘 생태공원 자작나무 숲 조성 △벽남제 둘레길 조성 △천혜의 계곡을 활용한 한여름 계곡문화축제 신규 개최 등 장수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해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지역상품권과 숙박 시설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사자성어를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했다”면서 “장수군과 모든 공직자들이 마음을 모아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장수’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지방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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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 치유 프로그램 본격 시작
공무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공직 마음건강을 위한 전문 치유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 인사혁신처와(처장 연원정)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7월 15일 부터 재직공무원의 심리재해 예방을 위한 ‘마음가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마음가온’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순우리말 ‘가온’에 마음을 더한 명칭으로 공무원의 전문 마음 치유를 위한 2박 3일 집중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내 마음 진단부터 회복탄력성 관리, 마음 챙김 명상교육 등 다양한 체험 과정으로 구성되며 마음치유가 필요한 300명의 재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많은 공무원이 마음가온 프로그램을 기회로 마음의 중심을 잡고 더욱 건강한 공직생활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마음건강 증진 서비스를 확대ㆍ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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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2024년 2학기 대여학자금 대부 시행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7월 22일(월)부터 10월 25일(금)까지 2024년도 2학기 대여학자금 대부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여학자금 대부대상은 현직 공무원 본인 및 그 자녀의 국내·외 대학교 등록금이며, 공단 홈페이지(www.geps.or.kr)를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국내 대학교의 경우 대부 신청기간 종료일(10월 25일) 후에는 대부가 불가능하고, 해외 대학교는 등록금 납부 종료일을 기준으로 전 3개월부터 후 6개월까지만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대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 대부금액은 국내 대학교의 경우, 입학금 및 수업료에서 장학금 또는 등록금 면제액을 제외한 실등록금 범위 내 십원 단위로 신청 가능하며, 해외 대학교의 경우 연간 미화 $10,000 이내의 실등록금 범위 내 신청 가능하다. 대여학자금을 수령한 공무원(또는 그 자녀)이 대학 및 한국장학재단 등의 장학금을 지원받는 경우 해당 금액을 공단에 상환하여야 하며, 미상환 시 중복 지원으로 대부가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기타 학자금 대부와 관련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4년 대여학자금 업무처리기준』 또는 『대여학자금 인터넷 신청 매뉴얼』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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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동, 활기찬 경로당 운영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익산시 모현동은 코로나19로 잠시 침체된 경로당 활성화을 위해 시정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현장 민심을 청취하고자 지역 경로당 34곳의 회장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현내남성경로당 외 8개소를 시작으로 15일 7개소, 17일 8개소, 22일 7개소로 권역별로 진행됐다. 지역 경로당 회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불편사항과 현안을 청취하고, 동절기 한파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대처요령과 개인 방역 수칙 행동 요령, 익산愛 바른 주소갖기 동참 안내, 익산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 한 경로당 회장은 “회원들이 점차 고령화 되고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데 경로당을 이용 하면서 많은 위로와 행복을 얻고 있다”며 “정보도 공유하고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프로그램도 하면서 서로 위로받는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의 의견을 고루 반영하여 안락한 휴식과 활력 있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경로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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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제4회 아동의회... 다양한 목소리 정책 전달
익산시가 아동권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익산시 아동의회’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아동의회 정례회 및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정윤성 아동의장(궁동초6)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교육위원회 김세연 의원(궁동초6)의 3분 발언인‘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익산시 아동들의 놀 권리 보장’과 지난 제6차 임시회에서 결정한 안건을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은 아동안전위원회 이건호 의원(한벌초6)의 ‘아동 생존권을 위한 학교 앞 옐로카펫 설치 확대’, 아동복지위원회 조소빈 의원(이리남초6)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확대’로 각 위원회의 제안설명에 이어 질의답변, 의사표결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해단식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오임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에게 아동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이 전달되었다. 전달된 안건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으로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의회에 앉아 의정활동을 하는 학생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대견스럽고 뿌듯하다며 익산시의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된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4대 아동의회는 마무리됐지만, 지난 1년간 배우고 느꼈던 감정을 새겨, 앞으로도 익산시 아동들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아동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제4대 익산시 아동의회는 지난해 3월 선발된 41명의 아동이 4개의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에서 활동하며, 지역의 아동의 권리를 위해 정책 모니터링 및 토론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정례회를 마지막으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익산시청 아동보육과는 아동관련 정책 제안과 아동권리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제5대 아동의회 활동의원을 20일부터 3월 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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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폐그물·로프 등에 의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최근 군산 앞바다에서 선박의 안전을 위협하는 폐그물·로프 등에 의한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소식이다.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3일 낮 12시 10분께 군산항로 돌핀부두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톤)의 프로펠러에 로프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선박과 선원의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한 뒤 민간잠수사를 통해 로프를 제거했다.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27일에도 옥도면 무녀도 남쪽 2.5㎞ 해상에서 어선 B호(7.31톤)의 프로펠러에 폐어망이 감겨 해경이 긴급 출동한 바 있다. 지난 1년간 지역 관내에 접수된 부유물 감김 사고는 총 18건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경미한 피해에 그쳤지만 해상 기상이 좋지 않거나 야간에는 자칫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해경 측의 설명이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소형방제정 및 무인비행기를 활용해 폐그물 버리는 행위 등 해양오염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선박을 운항할 대는 주변 해역을 꼼꼼히 살펴주기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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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5월까지~)
전북 장수군은 4월부터 5월까지 2개월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고 한다. 현재 장수군은 3월 말 기준 체납액은 지방세 6억4300만원, 세외수입 4억4000만원으로 총 10억8300만원 규모에 달한다. 장수군은 이번 일제 정리 기간 동안 체납액의 27.8%인 3억900만원 징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해당 기간에 장수군은 읍·면의 모든 인력을 동원해 납부 독려 및 체납자 실태조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등 현장 중심의 체납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압류재산 공매처분, 가택수색 및 금융재산(급여, 가상자산등)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 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 징수유예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며 "자주재원 확보 및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는 집중관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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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4년 군민배심원단 공약 평가 실시
장수군은 군청 군민회관에서 민선8기 공약이행 점검 및 평가를 위한 ‘제6차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배심원단은 5개 분야 총 70개 공약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청취 후 평가하는 한편 정상 추진 여부, 연도별 추진계획 및 달성도 적정 여부, 예산이 수반되는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계획 등을 철저히 확인·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구성된 장수군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은 군민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5개 분야 총 26명으로 이뤄져 매년 3회 배심원단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육영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장은 “2024년 공약이행평가를 시작하는 자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배심원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의 내실 있고 투명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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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개별주택가격 열람, 의견 제출 받아"
전북 장수군은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8125호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에 열람 실시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고 19일 전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 특성 및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 적정 여부에 대한 재조사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가격을 재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주택 소유자의 의견 청취를 통해 더 적정하고 공정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할 계획"이라며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께서는 기간 내 많은 관심을 갖고 꼭 열람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별주택가격 열람은 장수군청 재무과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할 수 있으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온라인 열람 및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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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대상포진 접종 지원 50세 이상으로 확대
장수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 지원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고 15일 전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에서 장수군에 주소를 둔 50세 이상 군민 중 과거 해당 백신 접종 이력이 없는 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행하며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 회복 12개월 이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료 접종 비용은 시중가의 4분의 1수준인 4만2500원으로 50세 이상 장수군민 중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증명서류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 가능하다. 위상양 보건의료원장은 "대상포진은 질병 이환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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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2024년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추진
장수군보건의료원은 취약계층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 및 치료를 위한 ‘2024년 취약계층 이송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전북 응급의료 취약지 내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가 도내 및 응급 의료권역대 응급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한 경우, 의료기관 및 민간이송업체에 구급차 이용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현재 장수군에 주민등록 되어있는 소아·청소년(0~18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계층으로, 지원 금액은 거리별 이송지원금 지급기준에 의해서 최대 1건당 15만원을 지원한다. 취약계층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 관련 구비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장수군보건의료원 보건의약팀(350-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 방법은 지원대상자가 이송일로부터 60일 이내 보건의료원에 신청하면 서류 검수 후 익월 15일까지 이송지원금을 지급한다.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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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유농업 활성화 사업 전개
무주군은 오는 6월까지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치유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알렸다. 3개월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장애인·어르신·청소년 대상 기관과 치유농장을 연계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기관별로 8회 이상 진행되며 참여자는 15명 이상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꽃피는 산골농원’을 포함한 지역 내 4개 치유농장이 참여한다. 이들은 치매안심센터, 장애복지관 등 사회서비스 기관과 1:1로 협력하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꽃 젤리 만들기’, ‘숲 해설과 함께하는 숲길 산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사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앞으로 스트레스 측정 및 사회적 지지 척도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해 신체·정서·심리 등 사회적 건강을 증진하는 활동”이라며 “실제 치유농업을 통해 건강증진 효과가 확인되는 만큼 무주군도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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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추진
무주군이 지난 2일, 무주읍에 위치한 무주농협 산지유통센터애서 건축 및 전기, 소방 분야 전반에 걸쳐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재난 및 재해를 예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안전재난 부서 공무원과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 등 12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건축 구조물의 균열 및 변형 여부, 전기설비의 안전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확인했다. 특히 노후화가 의심되는 전기배선과 소방설비 등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지유통센터는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핵심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오늘 점검이 중요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근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미한 부분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절차나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집중 안전 점검 기간(4. 14.~6. 13.) 동안 지역 내 재난 및 사고 발생 취약 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과 군민들의 자율점검을 독려해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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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지역 발전 가속화 총력... 2026년 국가예산 추진상황 점검
무주군이 지역 활성화 및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가 예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한 각 국·소장 및 사업 추진 부서 실·과장 등 30여 명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25개 중점사업(’26년도 요구액 총 161.5억 원)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중점사업에는 국립 산림재난안전교육원 설립(산림청 / 2026~2030 / 총사업비 국비 350억 원_신규사업), 덕유산 생태탐방원 조성 사업(환경부 / 2026~2030 / 총사업비 국비 187억 원_신규사업), 글로벌 태권도 인재양성센터(태권도 종합수련센터) 설립(문체부, 태권도진흥재단 / 2025~2029 / 총사업비 국비 450억 원_계속사업), 무주 구천동 33경 국가생태탐방로 조성(무주군,국토생태네트워크 구축 / 2026~2029 / 국비 5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00억 원_신규사업), △무주군 수소충전소 설치 사업(무주군,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 지원사업 / 2026~2027 / 국비 42억 원 포함 총사업비 60억 원_신규사업),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 사업(국토부, 일반철도건설 / 2026~2035 / 총사업비 국비 2조 5,868억 원_신규사업) 등 지속 가능한 무주발전과 직결되는 대규모 국책사업들이 포함됐다. 황인홍 군수는 “최근 경기 침체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역경제 역시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자원과 여건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 추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재정 여건이 열악한 무주군 입장에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라며 “무주군이 발굴한 사업들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 구축과 예산확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사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던 무주군은 2026년도 국가예산 중점사업에 대해 5월 말까지 중앙부처 협의를 마무리하고, 향후 기재부 심의 단계에 대비한 대응 전략도 함께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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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세계 금연의 날 앞두고 금연 실천 이벤트 실시
무주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금연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금연 2행시 짓기 이벤트 ‘Write 금연, Right 건강’과 워크온 연계 금연시설 인증 걷기 챌린지 ‘금연 찾GO! 건강 걷GO!’ 두 가지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군민들의 금연 실천을 독려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연 2행시 짓기 이벤트(Write 금연, Right 건강)'는 '금연'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금연의 중요성과 실천 의지를 창의적인 메시지로 표현하는 행사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네이버 폼(https://naver.me/5r9Yk540)을 통해 2행시를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5천 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워크온 연계 금연시설 인증 걷기 챌린지(금연 찾GO! 건강 걷GO!)'는 무주군 내 금연 구역에서 사진 인증을 하고 월 15만 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무주군 커뮤니티 '걸어서 노담(NO! 담배) 속으로'에 가입하면 된다. 목표를 달성한 군민 중 60명을 추첨해 모바일 편의점 상품권(3천 원권)을 증정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 이승하 과장은 "이번 행사가 금연과 걷기에 대한 관심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원에서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생활 속에서 군민 건강을 챙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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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사랑 인재사랑,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2025학년도 장학생 선정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사장 황인홍 무주군수)은 2025학년도 장학생 623명을 선발하고 지난 30일 장학금 5억 2백여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무주군민의 집에서 진행된 장학금 수여식에는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 오광석 부이사장(무주군의회의장), 이강 무주교육장을 비롯한 장학생 대표와 학부모 등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지역 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139명에게 1인당 30만 원의 진학 장학금, 예체능 분야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초·중·고등학생 53명에게는 1인당 50~60만 원의 특기 장학금을 각각 전달했다. 현재 대학에 재학 중(무주군 지역 내 고등학교 졸업 후 진학)인 학생 431명에게도 1인당 1백만 원(학기당 1회)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 증서는 장학금별 대표 학생이 받았다. 무주고등학교 신정원 교사 등 지역 내 고등학교 교사 4명과 2024년 고액 기부자(5백만 원~1천만 원)에 이름을 올린 무주농협수박공선회, (유)덕유환경개발도 이 자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정유진 학생(대학교 1학년)은 “장학금을 받으니까 뿌듯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장학금으로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시 후배들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된 이래 총 118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인재육성사관학교 운영을 비롯한 교육환경 개선과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장학금은 재단이 무주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그동안 총 5,295명에게 42억 110만 원을 지급했다.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황인홍 이사장(무주군수)은 “아이들이 공부는 물론, 예체능 등 다방 면에서 꿈과 재능을 키워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고 있다”라며“많은 분이 무주군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고 계신 만큼 그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의 재원은 기업, 단체 기부금을 비롯해 군민, 재경향우회원들이 후원하는 금액(매달 1만 원 이상)으로, 후원과 관련한 내용은 무주군청 누리집(www.muju.go.kr)에서 확인하거나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320-2139)로 문의하면 된다.
사회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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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추가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완주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완주군은 공공시설 복구비 추가지원과 피해 주민들에게 12개 항목이 추가돼 총 30개의 간접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간접지원 항목은 건강보험료,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 지역난방요금, 고용보험료 감면, 예비군 훈련면제 등이다. 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업·임업·소상공인 등의 일상회복을 위해 재난지원금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재난예비비 3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재민 구호,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조사를 면밀하고도 신속히 진행하면서 특별재난지역으로 포함될 수 있었다. 또한, 전북도에서도 완주군 전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완주군에는 평균 180.1mm의 비가 내렸으며,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459명의 이재민도 발생했으며, 13일 오후 3시 기준 398명이 귀가하고, 미귀가자는 61명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기까지 김관영 도지사, 안호영 국회의원,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완주군의회 의원과 도의원 등 관계기관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수해복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전국의 지자체, 유관기관과 주민,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농경지 유실·매몰 등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재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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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민선8기"효산콘도 공매진행으로 새주인을 찾습니다"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에 대한 공매절차가 다시 진행되고 있다. 2008년 5월에 첫 공매를 실시한 이후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 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2005년 관광숙박업 등록이 취소된 이후 17년이 흐른 지금은 흉물로 방치되어 있어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동안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지금까지 30여 차례의 공매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견실한 투자자를 찾기 위해 다시 효산콘도 공매가 10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그동안 계속된 유찰로 첫 공매는 34억1,760만원으로 시작되고, 응찰자가 없어 공매가 계속 진행될 경우 최종 4차에서는 21억3,600만원으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면서 현재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서는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여 새로운 사업목적에 맞게 현실적인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강력한 주문을 하고 있다. 또한 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도지역 변경을 건의한 바 있으며 향후 매수자가 나타나면 가능한 모든 행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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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이태원 사고 관련 관내 긴급 점검 실시
15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우범기 전주시장이 30일 예정된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핼러윈 축제 등 청년 밀집지역 등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30일 우 시장과 실국장 등 20명은 전주시장 회의실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관내에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우 시장은 안전총괄부서와 기획조정국 및 양 구청을 중심으로 핼러윈 등 축제, 행사, 관광지, 스포츠경기장 등 관내에 인파가 밀집할 수 있는 현장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안전점검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유사 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 축제 및 행사와 다중이 밀집하는 거리, 업소에 안전 사항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며, 핼로윈 관련 축제·행사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과 평소 젊은 층의 밀집이 예상되는 서부신시가지, 대학로, 한옥마을 등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특히 젊은 층이 밀집되는 장소의 유사시 대피공간과 대피로 확보 여부와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비상태를 점검 지도한다. 우 시장은 또한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조기를 게양하고 공직자의 외부일정 최소화를 주문하는 한편 이번 이태원 참사 관련 관내 희생자 유무를 전북도, 경찰, 소방 등과 협력해 신속히 파악하고 지원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에 가급적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하고 부득이 진행할 경우 사전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방침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사고 피해자에 대한 명복을 빌며 엄숙하고 차분한 가운데 국가 애도기간을 보내자”며 “관내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공직자들도 외부활동 자제와 사고수습 등 지원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우 시장은 이어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삶을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이다”며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점검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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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주거복지 정책 전국 최고!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전북도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평가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大賞’은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차 예비 심사(서류평가)와 2차 본심사(심사위원 심의), 3차 현장 심사(PT 발표)를 거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와 확인 과정을 통해 15개 기관(지자체 11*, 공공기관 4**)을 최종 선정했다. * 지자체 : 종합대상(전라북도), 대상(경상남도, 완주군, 광주 남구), 최우수상(광주 광산구, 진주시, 대구 달서구) 우수상(부산 수영구, 안산시, 고양시, 대구 수성구) ** 공공기관 : 대상(부산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최우수상(고양도시관리공사, 대전도시공사) 전북도는 치열한 경합 끝에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중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새로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이뤄낸 주거복지 분야 최초 수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청년, 신혼부부 등을 포괄한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주거지원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 안정을 통해 경제․사회적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거복지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전담 인력 배치와 더불어 도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10년 단위 주거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정비를 완료했다. ▲ 2022년 공동주택 현장점검 타 지자체의 벤치 마킹 사례가 된 저소득층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무주택 기초 수급자에게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가구당 2천만원, 최대 6년을 지원하는 등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주거급여 지원과 전북형 재해주택 원스톱 복구비 지원, 청년수당 지원 등 실효성이 높은 사업추진과 전북형 농촌지역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 등 다양한 계층별 임대주택 공급에도 힘썼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개선․확대한 결과 ‘22. 8월 사업만족도 조사에서 90% 정도가 매우 만족을 표시했고, ’22년 복권기금(국비) 19억을 신규 확보해 도비를 절감하기도 했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근무환경 개선 사업은 그간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지원센터 등 민간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하고, 인권증진 조례도 제정하여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김관영 도지사 지시로 ‘22. 8월 분양에서 임대 아파트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등 공동주택 근로자의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무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북도 계층별 인구비율▲ 희망의 집 고쳐주기 만족도 조사 이번 신청 시 자문을 맡은 전북대 최병숙 교수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신규시책 발굴과 주거복지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주거복지 전달체계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이번 성과를 분석했다. 전북도는 광역 최초로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등 주거 취약계층의 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규시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23년에는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입주 시 임대보증금을 2천만 원까지 최대 10년간 지원하게 되면 도내 4,000가구 이상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간 도민과 함께한 노력이 전국 최고의 실적인 종합대상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하면서,“도민이 실질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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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상하이서 전북문화 선보여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 소장 정순택)는 24일부터 닷새간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에서 ‘전라북도 홍보·문화 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 지자체로는 전라북도가 유일하게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라북도 홍보·문화체험 행사는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의 관심과 지원으로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홍보와 체험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사무소는 한국과 전라북도의 문화 홍보를 위해 전주 한지로 ‘한지등(燈) 만들기’, ‘전통한복 입기’, ‘전라감영 선화당 배경으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하여 상하이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수교일인 8.24일부터 한중 미술작가전을 비롯한 문화교류와 다양한 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상하이 바오롱 미술관과 한인타운 일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한중 전통악기 협주, 전통무용 콜라보 등이 진행되었고, 바오롱 미술관에서는 민경찬 화백 등 한국과 중국의 유명 미술작가들의 작품이 행사 기간 전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한국 측에서는 전라북도중국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관광공사상하이지사 등이 참석했다. 중국사무소는 한중수교 30주년 축하와 더불어, 코로나19 펜데믹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양국 간 협력과 상생의 관계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제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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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연금담당자 CS옴부즈맨 발대식 개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현장중심 고객의 소리 청취를 위한 CS 옴부즈맨을 구성하여, 27일 제주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소통활동을 시작했다. CS 옴부즈맨은 고객의 불만 사항이나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해결하고, 생생한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 졌으며, 제주에 공단 본사가 위치한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소통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CS 옴부즈맨은 연금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 기관의 연금담당자 4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월 공개 모집과 내부 직원 추천을 통해 선발되어 향후 6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활동계획, 업무추진 과정 등을 충분히 의논하는 간담회를 열었으며, 향후 CS 옴부즈맨은 연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 업무 수행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등 공단의 연금서비스 수행 전반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행사를 주관한 공단 관계자는 “고객들이 연금업무를 하다보면 여러 애로사항이 있는데 대면 소통하고 즉시 피드백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스템의 보완점 발굴과 연금서비스 개선방향을 설정하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현장 속 고객의 소리를 듣는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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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기한 내 신청 서두르세요~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에 확진돼 입원·격리한 시민들에게 소득 기준에 따라 지급되는 생활지원비를 기한 내 신청해달라고 16일 전했다. 생활지원비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원·격리통지를 받은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11월부터는 격리해제일이 속한 달의 전월 건강보험료로 판단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경우에 가구내 격리자 수에 따라 1인 10만 원, 2인 이상 15만 원이 정액 지원되고 있다. 생활지원비의 신청기한은 올해 2월 13일 이전 입원·격리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2월 14일 이후 입원·격리자는 격리 기간이 종료된 날의 다음 날부터 9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신청기한을 넘기면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지원을 받지 못한다. 하지만 △입원·격리자 본인이 국가·지자체 등의 재정지원을 받는 공공기관 혹은 사립학교, 학교 법인 등의 종사자 △입원·격리 기간 동안 유급휴가자 △9월 30일 이전 해외입국자 △격리·방역수칙 위반자 등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신청의 경우 올해 5월 13일 이후 격리해제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생활지원비 신청기한을 넘겨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가급적 입원·격리 해제 후 곧바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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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33개소 선정
고창군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33개소를 선정했다고 15일 전했다. 군은 선정위원회를 열고 농수축산물 14개 업체를 비롯해 가공품 15개 업체, 관광상품 4개 업체에 대해 공급 계획 및 생산·유통 안정성, 답례품의 우수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 사안을 중점 평가했다. 평가 결과 농수축산물 분야로 ▲한결영농조합법인(쌀), ▲대풍수산, 고창군수산업협동조합(바지락),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영농조합법인, 아어가지(고구마), ▲고창부안축협(한우고기세트), ▲고창배영농조합법인(배), ▲농업회사법인청맥(보리), ▲고창만돌지주식김영어조합법인, 만월어촌계(김), ▲고창이엠푸드, 대성농협땅콩가공소(땅콩), ▲은파농원(수박), ▲고창농협부안지점(고춧가루), 가공품 분야에 ▲농업회사법인 국순당 고창명주, 고창명산품복분자주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선운산복분자주흥진(복분자주),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호야농장, 두레영농조합법인(생들기름), ▲해리농협, 고창황토구운소금, 소망황토구운소금(소금), ▲고창복분자마을진농식품, 농업회사법인유한회사제이엔푸드(식초), ▲농업회사법인주식회사황토배기유통(꾸러미세트), ▲조은장어, 유한회사고창풍천장어식품, 고창풍천장어갤러리(장어), ▲강성원농장(조청), 관광상품·유가증권 분야에 ▲송도홀론고창힐링카운티(힐링카운티숙박권), ▲서울시니어스타워고창웰파크시티(석정온천이용권), ▲영농조합법인토굴발효(마을프로그램투어), ▲꽃피는영농조합법인(책마을해리체험), ▲고창사랑상품권(유가증권)이 선정됐다. 군은 답례품 공급계약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12월 중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500만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전북 고창군 주민이 아닌 누구나 고창군에 기부할 수 있다. 전국 농협 어디든지 기부가능하고, 온라인으로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서 기부가 가능하다. 답례품은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영윤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고창군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참여한 공급업체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업체와 매력적인 품목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답례품을 개발하고 선정해 많은 기부자가 고창군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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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산업 수도 위상 강화를 위한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건립한다 !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 공모 사업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은 교육훈련기관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훈련 사업이다. 전북도는 올해부터 6년간 국비 94억원과 도비 23억원을 포함해 총 117억원을 투입, 전라북도 농생명 바이오 분야의 중소기업에 양질의 교육훈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민선8기 도정 방향인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통하여 농생명 바이오 산업 재직자의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농생명산업의 수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고, 이번 공동훈련센터 선정을 통해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교육진행은 오는 9월부터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서 시작하고 전문교육시설은 올해 설계와 더불어 `24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가칭 바이오융합교육센터 훈련과정은 ◈관련 산업의 법규 ◈위생안전, 품질관리 ◈건강기능식품 제형개발 및 발효분야 실습 ◈미생물 및 기기분석 ◈제품개발(가공) 분야 ◈영업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활용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데이터 활용 등 11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업의 수요와 산업의 수요에 맞게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오융합교육센터” 교육시설은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24년까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내에 준공한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사업 선정으로 정부 그린바이오 융합 산업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농생명 그린바이오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현대화를 통해, 민선 8기 전북농정 키워드인 농생명산업수도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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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에너지관련 기업 지원 확대!!
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기반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8월 5일까지 추가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2019년 11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어 수상태양광, 해상풍력을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지정·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활성화 지원사업은, 에너지 기술개발 및 R&D사업 지원을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활성화하고 도내 에너지 기업 육성발판 마련을 위한 취지로 올해부터 진행 중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 신재생에너지산업 또는 연관 전후방 기업으로, 사업 접수 마감일 기준 전라북도 내 본사, 공장 및 기업부설연구소가 위치한 기업이다. 향후 융복합단지 내 투자·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지원 프로그램은 시제품제작, 마케팅, 기술개발 및 실증 3개 분야로 이번 공고를 통해 기업이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시 최대 3,500만원의 비용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공고는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www.jbtp.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에너지산업진흥팀(063-580-1431)으로 하면 된다. 윤세영 도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고 기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함으로써 새만금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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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소방서,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대책 추진
전주덕진소방서 아중119안전센터(센터장 김동규)는 해빙기 안전 확립을 위해 급경사지·저수지 등 취약시설 순찰을 실시하고 취약지역 출동로 확보 및 현장 적응 능력을 키우기 위한 현지적응훈련 실시 등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대책을 시행 중이다. 겨울과 봄 사이 환절기 기온상승으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를 해빙기라고 하는데 이 시기에는 지표면 사이에 얼었던 얼음이 녹으면서 땅이 꺼지고 약해져서 시설물 붕괴 등 다양한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10년간 도내 해빙기 안전사고의 발생원인으로 낙석이 37건(51%)으로 가장 많았고, 축대·옹벽붕괴 14건(19.4%), 건설공사현장 사고가 13건(18%)으로 뒤를 이었다. 이 중 해빙기 안전사고로 인하여 발생한 인명 피해는 무려 41명이나 된다. 아중119안전센터는 관내 해빙기 취약시설인 아중저수지와 급경사지에 대하여 안전 순찰을 강화하고, 해빙기 취약지역 출동로 확보등 현지적응훈련 실시하며, 구조장비 등을 일제 정비하여 안전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한다. 최경열 아중119안전센터 2팀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철저히 하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사고 위험을 발견하는 즉시 소방서와 안전신문고에 신고해주기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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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축제,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해요.
지역축제, 조금만 배려하고 양보해요.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에는 각종 지역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전주비빔밥축제(10.25~28),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10.26.~11.04.)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축제들이 시작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축제를 즐기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으로 삼삼오오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교통체증은 더욱 심각해지고 축제를 만끽하러 온 관광객들 또한 기분이 상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누구나 축제장에 빨리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전자들의 신경은 더욱 예민해져 상대차량과 사소한 문제로 다투는 경우도 많이 생길 수 있다. 교통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경찰과 축제 관계자들은 교통사고 예방 및 질서 있는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축제 시작 전부터 교통동선 파악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시설물을 점검하고 축제 당일에는 교통정리를 하고 마치는 시점까지 가장 고생하는 분들은 아마 교통경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력하고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운전자의 배려하는 운전습관이다. 축제를 즐기러 온 본인 뿐 아니라 상대를 배려해서 먼저 양보한다면 사고가 날 위험은 적어지고, 얼굴을 찌푸리는 일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진안경찰서 경무과순경 구 보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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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이 갖춰야할 덕목, 책임감
시대가 점차 변화하면서 직장 내에서 언제부터가 협동심은 사라지고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다보니 각자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이는 곧 의견충돌로 이어져 문제가 발생해 결국 업무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 이럴 때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성향의 직원을 이해시키는 데 있어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제를 야기하는 직원 또는 그렇지 않은 직원 내가 책임져야할 내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단 한사람이라도 불평불만이 없도록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직원들에 지시를 내려 일을 하게끔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솔선수범 행동을 통해 직원들도 자연스레 따라하게 하는 것이다. 이 또한 제가 생각하는 지도자의 모습이자 책임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중간관리자로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이기위해서는 원칙과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상사와 부하직원 모두 믿고 따라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또한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책임감을 느끼고 동료가 나를 믿어줄 때 책임감도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직장 내에서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고 책임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 성취감은 높고 직장분위기도 화목해질뿐더러 직원만족도는 더욱더 높아질 것이다. 진안경찰서 동향파출소장경감 강 재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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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군자삼락(君子三樂)
군자삼락(君子三樂) 이태현 전라북도 안전정책관 세상에 태어나 단 한번 뿐인 인생 누구나 건강한 몸으로 즐겁게 살기를 원한다. 가난하고 병들고 불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듯이 누구나 이처럼 편하기를 원한다. 그러면서 각자 나름대로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으며 살아간다. 그 즐거움을 설파한 앞서간 선현들의 인생삼락은 무엇이었는지 더듬어 본다. 공자의 제자였던 안연은 “한 쪽박의 물을 마시고, 한 고리의 밥을 먹고, 팔꿈치를 굽혀 베개 삼아 베고 자는 그 생활 가운데도 낙(樂)이 있다”고 하였다. 오늘날 물질문명의 혜택을 떠나서는 ‘낙’을 생각할 수 없게 된 현대인에게는 안연의 이른바 ‘낙’은 낙이라기보다는 차라리 ‘고행’ 이거나 ‘궁상’일 수도 있다. 공자는 일찍이 군자(君子)된 자의 삼락(三樂)을 설파했다. 그 첫째로,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학이시습 불역열호) 둘째로,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어찌 즐겁지 아니한가?(유붕자원방래 불역락호) 셋째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성내지 않으면 군자가 아니겠는가?(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이것이 공자가 말한 군자삼락(君子三樂)이다. 배움의 즐거움과 멀리서 벗이 찾아오는 즐거움 그리고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의연한 태도를 지니는 것이다. 그의 제자였던 맹자의 군자삼락은 무엇일까? 맹자의 군자삼락은 유교주의적 봉건사회가 이상으로 삼는 인간의 즐거움 세 가지를 말했다. 군자에게 왕이 되어 덕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여기에 들어가지 않는다며(이왕천하불여존언), 부모님이 생존해 계시고 형제들이 무고한 것이(부모구존 형제무고) 첫 번째 즐거움이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땅을 굽어보아 사람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것이(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두 번째 즐거움이요.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가르치는 것이(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세 번째 즐거움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 첫 번째는 하늘이 내려준 즐거움이고, 두 번째는 살면서 자기 통제와 부지런한 인격 수양으로 얻는 즐거움이고, 세 번째는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즐거움인 것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신흠의 인생삼락(人生三樂)도 유명하다. 첫 번째로, 문 닫으면 마음에 드는 책을 읽고, 두 번째로 문 열면 마음에 맞은 손님을 맞이하며, 세 번째로 문을 나서면 마음에 드는 산천경계를 찾아가는 것이라 했다. 실학자였던 다산 정약용은 어렸을 적 노닐던 곳에 어른이 되어 다시 오는 것이 첫 번째요. 곤궁했을 때 지나온 곳을 성공하여 크게 된 후에 찾는 것이 두 번째. 그리고 홀로 외롭게 지나던 곳을 맘에 맞는 친구들과 함께 찾는 것을 세 번째 인생삼락으로 꼽았다. 또 대표적 서예가였던 추사 김정희도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했다. 그는 인생삼락을 일독이색삼주(一讀二色三酒)라 했다. ‘일독(一讀)’은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항상 배우는 선비정신을 간직하는 일이고, ‘이색(二色)’은 사랑하는 사람과 변함없는 사랑을 나누며 고락을 같이 하는 일이며, ‘삼주(三酒)’는 벗을 청해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가무와 풍류를 즐기는 일이라고 했다 지난 선현들의 삼락을 오늘날의 눈높이로 해석하면 오해가 생길수도 있다. 그러니 그 당시 사람들 관점으로 봐야 올바른 해석이 될 것이다. 제7회 지방선거가 지난주 끝났다.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장들과 의원, 그리고 교육 수장인 교육감 등 도내에서 총 252명을 선출했다. 이들의 삼락은 무엇일까! 주민들이 더불어 잘살아 얼굴이 밝고 학생들이 신나게 공부하는 것들이 포함될 것이다. 그렇다면 보통 사람들의 인생삼락은 무엇일까? 아마 이러지 않을까 싶다. 첫째는 건강이다. 건강이 인생 최고의 가치다. 둘째는 가정이다. 사랑하는 가족과 가정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으니 말이다. 셋째는 친구다. 친구 없는 외로움은 큰 아픔이다. 인생을 사는데 즐거움은 취향과 가치관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그 즐거움도 막연한 즐거움 보다는 나름대로 정리되고 의미 있는 즐거움일 것이다. 자신의 인생삼락은 무엇인지 이 기회에 한번 꼽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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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일본의 숲유치원을 다녀오면서...
얼마 전, 저희 협회원들과 함께 일본의 몇몇 숲유치원들을 탐방하고 왔는데,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로서는 그동안 국내의 선진유치원이나 숲유치원과 더불어 일본의 유치원들을 여러 차례 탐방해 왔었는데, 일본으로 오가는 일상에서 큰 경각심을 가진 바가 더러 있었습니다. 근 이십년 전의 일이지만, 지극정성으로 예절을 갖추는 일본인의 매너에 몸둘 바를 모르며 쑥스러워 하면서 저의 무뚝뚝한 대구 토박이 기질을 손색없이 발휘했던 실수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일본 간 길에 필수로 따르는 쇼핑 시간이 되자 아주머니 학생들이 이것저것 어찌나 많이 사는지, 괜한 심통을 부리며 저는 절대로 안 사겠다는 굳은 각오를 하면서 쇼핑센터에 들어가서는 결국 나올 때는 무엇을 하나 사지 않고는 나올 수 없을만큼 극도로 열심히 친절하신 그들의 태도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도로뿐만이 아니라 골목길조차도 티끌 하나 눈에 띄지 않도록 깨끗하고, 한 뼘의 공간이라도 예사로 두지 않고 식물을 심거나 예술성을 느끼도록 가꾸거나 역사문화를 남기거나, 자신들의 아픈 흔적들조차도 두고두고 보존하면서 마음에 새기고 또 새기는 일본 분들의 성향에 정신이 번쩍 들 때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세 군데의 숲유치원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서는 가볍지 않은 중압감으로 가슴이 죄어왔습니다. 아마, 일반 유치원이 아닌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자로서의 동질감이 깊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숲유치원을 운영하자면 일반유치원을 운영하기보다는 훨씬 투철한 생명정신을 지녀야 하고, 쉽지 않은 운영 조건이나 시설들을 갖추어야 하므로 번거로운 난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야 하는데,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이겨나가는, 그러면서 큰 보람을 수확하는 그네들의 모습들이 곧 우리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첫 날에 방문한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은 삼십년 가까이 되도록 숲유치원 교육을 실행해 온 어린이집이었습니다. 화장기 없는 원장님의 해맑은 얼굴이 소녀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원장님도 선생님들도 모두 아이들에게 집중되어 계셨고, 면으로 된 티셔츠와 바지에 앞치마를 간단하게 두르고는 활짝 핀 꽃처럼 밝은 표정으로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셨습니다. 옷차림이며 두 팔이며 두 발이며 온 마음이 항상 아이들한테 향해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천진난만하면서도 모든 사물들을 용이주도하게 대하였습니다. 모든 시설이나 교재교구들이 일반유치원과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일반유치원은 아이들을 일단 다치지 않고 보호하려는 입장에서 시설을 갖추는데 비하여, 숲유치원은 자연성 구비와 유지를 환경구성의 바탕으로 삼으며 아이들이 순수 자연물 속에서 생명력 넘치는 동식물들과 함께 지내는 가운데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개념화하고 사랑하게 되는 과정에서 생명력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가도록 교육하고자 합니다.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도 이러한 이치에서 토끼장과 닭장이 있나하면 아주 큰 텃밭이 있고 저 멀리 마을이 있고 그 마을까지 내달릴 수 잇는 들판이 펼쳐져 있고 어린이집 바로 옆에 평범한 마을 숲이 있었습니다. 마당에는 매우 큰 나무들이 있고 그 나무에 아이들은 대롱대롱 매달려 놀고 있었고 나무 꼭대기에 올라 앉아서 생글생글 웃으며 우리를 내려다 보더군요. 로프를 큰 나무에 매달고는 휭~휭 날아다니기도 하더군요. 그 나무아래에서 한 아이는 몇 달을 두고 지속적으로 땅굴을 깊이 파내려가서 이제는 땅 속 나무뿌리들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교실 앞에는 나무 한 그루가 복도를 뚫으며 자라고 있더군요. 교실 안에서는 뽕잎을 먹이며 누에를 기르고 있었고, 벼를 심어서 생태 프로젝트를 하고 있더군요. 모든 교구는 어린이집 역사만큼이나 닳았지만 깨끗하고 보기좋게 윤이 났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여 보존을 해왔던 생활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그 다음날에는 건물없이 오직 자연에서만 생활하는 히노시 나카다노 숲유치원을 탐방하였습니다. 그 날은 마침 시냇물에서 노는 날이더군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보면서 얇은 옷 한 장을 걸친 몸으로 적나라하게 자연을 대하는 만큼 아이들은 자신의 몸에 대한 보호심과 조심성을 주도면밀하도록 기르게 된다는 점을 실감하였습니다. 물에서 신나게 놀다가 추우면 물밖에 나와서 햇볕에 몸을 말리고 뜨거운 자갈돌을 가지고 놀거나 바람결에 흔들리는 풀잎한테 다가가서는 살짝살짝 말을 하면서 자연에 동화되어가는 모습들은 영화 한편에 담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하얀 이를 드러내면서 활짝 웃으시는 선생님들의 그을렀는 얼굴을 보면서 숲유치원의 진정한 모습을 훈훈하게 감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간 후지 유치원은 이미 유명세를 탔기에 너무나 많은 분들이 탐방오므로 일년에 몇 차례만 문을 여는데, 우리는 그 날에 맞춰 탐방을 갔던 겁니다. 일반적으로 자연학교들이 갖추는 모든 조건들과 반짝거리는 아이디어들이 총동원된지라 수많은 분들이 몰려올만하였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셨는 원장님의 운영능력에 의하여 더욱 그 진가를 발하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탐방 후, 우리 회원들의 공통 대화로서는 최상으로 운영되는 후지유치원에서는 배울 점이 많았지만, 정부지원이 없는 가운데 순수자연심으로 온몸을 내던져가며 자연의 아이를 기르고 있는 하지메데노 잇츠보 어린이집과 히노시 나카다노 숲유치원을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오면서, 쉽지 않지만 이 길로 가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 숲유치원 교육의 앞길을 바라보는 듯하다고 했습니다. 국적은 다르지만, 숲유치원을 운영하는 자들의 입장은 같았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숲유치원보다 더 훌륭한 교육은 없다는 사실을 늘 확신하고 있기에 숲유치원 원장님들은 마냥 의로운 교육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숲을 사랑하고 미래의 교육에 관심가지는 모든 분들의 사랑과 표현이 숲유치원에게로 조명되어야 한다고 보겠습니다.